아셀 풀빌라 1박 강화도 키즈펜션

 여름 내내 집에서 놀았더니 애들이 방학 끝나고 학교 가서 선생님이 방학 동안 다녀온 곳을 얘기해보자 발표를 시키는 바람에 애들이 너무 당황했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친구들은 다 놀러갔는데 우리만 집에 있지 않았냐고 해서 풀빌라에서 단독으로 놀 수 있는 강화도 키즈펜션에서 1박 2일 놀다 왔어요.

강화도 키즈펜션 앗셀펜션 중에서도 저희는 단독 라온제나,쉐리,킴포크 3개중 라온제나를 사용하였으나 단독건물을 사용하면서 넓은 운동장을 3쌍만 사용하였기 때문에 매우 프라이빗하였습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자마자 애들은 소리 지르며 여기저기 흩어져 버린다~ 1층은 장난감 2층은 부엌놀이로 돼 있고 2층에서 1층은 미끄럼틀로 내려오는데 한번 미끄럼틀 타고 와서 엄마, 집에도 이거 놔둬!
아랫집이 너무 예민해서 매트를 깔아도 좀 발자국 소리가 커도 저도 애들한테 핀잔을 했더니 방학 때는 더 스트레스였는데 하루 풀려나서 마음껏 놀라고 했더니 오늘 12시에 잔다고 했어요~

춤추고 노래하고 즐거운 아이들~~

아이들이 장난감에 빠져있는 동안 저는 부엌 구경을 했어요~ 강화도 키즈 펜션, 부엌에서 이 정도 뷰~ 기본이잖아요오션뷰라서 저도 힐링이 됐어요~일몰시 너무 예뻤어요!

처음 안내해 주실 때 관리동 커피 마셔도 된다고 하셨는데 이미 방에 머신과 캡슐이 있어서 관리동까지 갈 일이 없었거든요.어린이들의 코코아 캡슐도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이 다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인원수에 맞게 아침 식사에 시리아 루랑 라면, 밥이 있거든요 냉장고 보면서 왜 우유랑 김치가 있을까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남편 없이 아이 둘을 데리고 놀러와서 더 아침밥은 하기 싫었지만 간단히 먹을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의자도 여러 개 준비되어 있습니다.예약시 12개월 미만과 다둥이는 세번째 무료였습니다. 셋이라 어딜가나 추가요금을 내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곳에선 진수성찬이 됐네요~

구조가 들어올 때 거실과 방 2개가 있으며, 유리문을 통과하여 주방으로 들어가면 주방 테이블에는 거실과 스파가 양쪽 유리문으로 보이는 구조의 풀빌라가 있습니다.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아이들 부모님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기차는 처음에는 좀 놀고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면서 소꿉놀이 좋아하는 어린 아이는 틈만 나면 2층 올라가서 놀았어요강화도 키즈펜션에 오니까 놀아달라고 하지도 않고 혼자 놀아서 더 예쁜 아가씨~
기본 튜브는 2개씩 4개가 이미 준비되어 있었어요저도 오기 전에 찾고 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아이의 사이즈에 맞는 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보통 풀빌라에 가면 물을 받아 물이 식기 전 2~3시간만 이용할 수 있는데 이곳은 완전히 큰 월풀욕조라서 온도가 유지되어 스파나 조명까지 아주 럭셔리하게 수영할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는 키가 150cm로 작은 편은 아니지만 수영할 정도로 크니까요~

처음에는 놀다가 신나는 노래도 틀어주고 되게 좋아하더라고요단독 풀빌라 가능한 일이죠?둘이서 공놀이도 하고 4시간 놀고 밥먹고 또 논다는 아이들~

보통 놀러 오면 아버지가 다 하잖아요근데 아빠가 안 오길래 그냥 치킨 시켜줬어요 만약 먹고 아쉽다면 펜션에 바베큐세트 25,000원에 팔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는데 흥분해서 안먹는다고 하더군요.나는 사장님네 가족이 직접 양식했다는 대하와 할머니가 밭에서 기르시는 고구마와 야채가 궁금했는데.. 아이들이 먹지 않다니 패스~ 봄.여름, 가을에는 밭체험도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체험도 하고 새우도 먹어보고 싶네요~


정말 그 손으로 먼지를 찾으러 갔잖아요~ 남편이 위생에 너무 민감해서 저도 놀러갈 때 남편이랑 실갱이가 하기 싫어서 거의 다 호텔 갔는데 여기 너무 예뻐요! 진짜 인정!
전날 물놀이를 2차까지 5시간 이상 하고 11시에 쓰러져 아가씨의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나중에 집에 갈 테니 더 놀아보자는 일념으로 시리얼을 먹는다.

아침에 텐션 시리얼 먹으면 깨잖아요온도가 계속 유지되는 풀빌라라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아침 8시 우리 따님의 기본 텐션

11시 체크아웃이라 급하게 왔어요~ 마당에도 아이들이 놀 일이 많은데 첫날은 방이 궁금하고 일찍 들어와서는 놀 일이 많아서 안 나왔어요.나 퇴실 준비하면서 영하 - 5도나 아이들 정말 잘 놀았어요.~~
일찍 오거나 조금 더 있으면 관리동에도 장난감이 있으므로 이곳을 이용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1박 2일 남짓 짧게 느껴졌던 강화도 키즈펜션 여행 2박을 10% 할인해준다는데 안했더니 너무 후회스러웠어요.
특별히 향초 드라이 플라워 카, 드림캐처, 강화도 인삼심기 등의 체험도 있었는데 지금은 보류 중이라고 합니다.다음에는 날씨가 따뜻할 때 60평짜리 라푼젤룸을 예약하고 밭체험도 하고 공방체험도 하면서 좀 더 알찬 일정을 짜보겠습니다마지막 마무리는 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고인돌과 박물관 여행으로 끝~ 이번에 개학하고 친구랑 뭐 했어? 했더니 자랑거리를 몇 개 만들었네요.추워서못나가면아이들집에데리고다니면서아이들도스트레스,저도스트레스였는데밖에나가서춥지않게아이들도만족하고저도만족할수있는여행이었습니다.~

아세르키즈펜션(asherhouse.co.kr)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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