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 침을 뱉어라 (1978) 스포

 저번에 리메이크작으로 봤는데 그 영화는 이거였어너무 잔인해서... 저런 생각 왜 그러지? 그런 생각이 들거나 원래 잔인한 건 좀 무서운데 이건 너무 똑똑히 봤어.

그래서 원작 이걸 봤어1978년의 것.그러고 보니 이건 '내' 무덤이네.

스토리=대도시 뉴욕에서 한적한 시골 강변별장에 여름휴가를 온 미모의 여류 작가 제니는 고요한 강에서 수영을 즐기고 시원한 숲에서 글을 쓰며 도시에서 누릴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한다. 이 와중에 부랑자 4명으로부터 처참할 정도로 여러 차례 윤간과 폭행을 당한다. 인과응보, 그녀는 그들 각자에게 잔인하게 보복하고 있다.

음.. 그냥 그대로 보았다. 조금 안타까웠던 점은 윤간과 폭행을 당한다 과정을 너무 길게 보여주었다.이에 비해 남자들이 죽는 장면은 별로 시원치 않았던 것 같다.~남자들이 죽는 법~ 남 1. (친타)목매달아 죽음 남 2. (두목)그것에 목매달아 죽는다 남 3. (짠족)도끼를 맞아 죽는다 남 4. (젤잔인한 놈)물에 빠진 채 선박 모터에 발이 걸려 익사

뭐랄까,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도 잔인한 방법이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먼저 봐서인지 복수의 과정이 너무 짧다고 느껴졌다.

두목이 잡고 있던 공을 1회 죽어가면서 내뱉는 대사.

다른 남자들도 그랬겠지.남자는 여자를 보면 충동적이거든.결혼하든 안하든 주유소에 와서 긴 다리로 천천히 걷고 있었잖아, 넌 날 유혹한 거야.또 매튜가 배달을 갔을 때 많은 팁을 주도록 권유했을 거야. 브라도 안 입고 심지어 비키니 입고 카누 누 누워서 우리 기다리고 있었잖아 미끼처럼.

응, 잘 조사하고, 거침없는 아이야.1978년 영화지만 2020년인 지금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와 말들.

위의 '예' 무덤은 남정네를 고문해 죽이고, '사' 무덤은 단칼에 죽이는 차이가 있다.개운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당신의 무덤을 보세요.아무튼 복수영화의 대명사인~무덤에 침을 뱉고 잘 봤다. 재미만 따지자면 좀 루즈한 편이야. 앞에 러닝씬이 너무 길고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그의 복수에 대한 정당성은 충분히 부여되지 않았나 싶다.그래도 당시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당시로서는 대단한 영화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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